검색결과6건
드라마

'너가속' 채종협, 직접 밝힌 후반부 관전 포인트

채종협이 ‘너가속’의 후반부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가 유니스 배드민턴 선수들의 풋풋한 사랑과 운동에 대한 열정을 담아내며 본격 2막에 돌입한 가운데 채종협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채종협은 유니스 배드민턴 선수 박태준 역을 맡아 회를 거듭할수록 무르익어가는 열연과 박주현과의 이상적인 로맨스 케미, 박진감 넘치는 배드민턴 경기를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호연을 펼친다. 지난주 방송에서 박태준은 박태양(박주현)과의 연애도 운동도 모두 잘 풀려가고 있을 때, 3년 전 친 누나가 사고로 배드민턴 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의 원인이 박태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결국 어떤 순간에도 태양과 함께 하기로 택한 태준. 그러나 결심이 무색하게 누나 박준영(박지현)이 돌아오면서 태준은 여자 친구 태양과 친 누나 사이 이 관계를 어떻게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후반부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채종협은 “앞으로 박태준을 비롯해 박태양과의 관계성, 유니스 팀 전원에게도 조금씩 변화가 시작된다. 박태준이 사랑과 일, 가족 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 쉽지 않겠지만 힘듦을 이겨내는 과정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너가속’은 스물다섯 배드민턴 운동선수들의 성장은 물론 설레는 로맨스까지 담아내고 있는 만큼 명대사, 명장면도 화제가 되고 있다. 채종협이 뽑은 명대사로는 1회에서 부상이 생긴 파트너가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려 하자 태준이 ‘우리 운동에 목숨 좀 걸지 말자’라고 한 대사를 선택했다. 채종협은 “초반의 태준이가 어떤 인물인지 제일 명확하게 보여 준 것 같아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명장면으로는 7회 ‘바닷가 엔딩’ 장면을 뽑았다. 그 이유로는 “태준이 태양과 준영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극 전체의 분위기가 바뀌는 지점이다. 태준이의 텐션도 변화와 모든 진실을 알고 나서 극복해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해진 계기가 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호평인 박주현과의 호흡에 대해 채종협은 “촬영을 하면서 주현씨와 많이 친해졌고,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주현씨가 채워주면서 서로 간의 보완과 시너지가 잘 나는 것 같다. 그래서 잘 맞는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채종협은 “‘너가속’을 시청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박태준, 박태양을 사랑해 주시고 ‘너가속’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인물들 간의 얽혀있는 관계들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더 재밌고 궁금한 내용들이 후반부에 가득하니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8 19:46
연예

배드민턴 코트 위 치열한 청춘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종합]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고민을 전부 담았다. 실업팀 선수들은 누구보다 배드민턴을 사랑하지만, 운동과의 끝없는 고민을 이어간다. 셔틀콕과 함께 떨어지는 땀방울을 그려낸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제작발표회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웅 감독과 박주현, 채종협이 참석해 안방극장에 간만에 찾아온 스포츠 드라마를 예고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판을 담은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조웅 감독은 배드민턴 실업팀을 배경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묻자 “20대 청춘의 싱그러움도 있지만 내면에는 일에 관한 내적 갈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나잇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운동선수들은 일반 직장인과 다르게 전성기도 빠르고, 본인의 역량에 대한 자각도 빠르고, 은퇴에 대한 고민도 빠르다. 그런 사람들의 사랑과 고민을 그려보고 싶었다”라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배드민턴 선수가 주인공인만큼 배우들은 실제 선수를 방불케 하는 배드민턴 훈련을 소화했다. 박주현은 “배드민턴이 접하기 어려운 운동은 아니어서 두려움이 크지는 않았다. 그런데 연습을 한 번 가고 두려움이 커지더라”라면서 “첫 훈련 이후부터 죽을 둥 살 둥이었다. 모든 스포츠든 기본이 가장 어렵다 보니, 기본을 잡고 나니까 촬영 중반부터는 즐거워졌다. 재미있게 촬영한 것 같다”며 배드민턴 훈련을 회상했다. 채종협은 데뷔작 ‘스토브리그’에 이어 두 번째 스포츠물 도전이다. 야구와 배드민턴의 차이에 대해 묻자 채종협은 “확실히 다르다. 야구 같은 경우는 제가 마운드에 올라섰을 때 희열이나 느낌이 정말 야구선수가 된 것 같은 긴장감이 있다”라면서 “배드민턴은 상대방과의 호흡이 필요하고 마운드와 다르게 좁은 공간 안에서 움직임이 많다. 그 박진감 넘치는 희열이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주현은 이번 작품이 첫 로맨스 작품이다. 박주현은 로맨스에 도전한 소감을 묻자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을 해보니 제대로 된 로맨스가 처음이더라. 배우들끼리도 또래여서 친하고, 감독님, 스태프들 다 너무 친하다. 되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연기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다. 특히 종협 오빠가 내 에너지를 되게 잘 들어주고 받아준다. 감사하게 촬영 중”이라며 좋은 팀워크를 자랑했다. 채종협은 “숫기도 없는 성격”이라면서 “초반에는 어색했을 수도 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너무 좋았다. 요즘에는 다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박주현과의 로맨스 연기 소감을 밝혔다. 조웅 감독은 ‘너가속’의 관전 포인트로 “스포츠 청춘 로맨스 드라마이지만, 그 안에 휴머니즘도 있고 코미디도 많다. 편하고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청춘들의 사랑과 뜨거운 땀방울이 담긴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늘(2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4:43
연예

대한체육회 진로올림픽, 운동선수를 위한 미니 잡 콘서트 개최 소식 전해

대한체육회는 오는 6일(금) 13:00부터 15:30까지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등에서 미니 잡 콘서트 및 진로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미니 잡 콘서트는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하고자 하는 운동선수들이 개인별 진로 목표를 수립할 수 있는 계기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라고 관계자는 전했다.이번 미니 잡 콘서트와 진로올림픽 행사의 취지에 맞춰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이랜드FC 통합마케팅실 김은영 실장, 플랜비스포츠 윤소라 대표 그리고 전 배드민턴 청소년 선수 문보국 대표가 멘토로 나서며 특강을 진행한다.특강의 주제로 이랜드FC 김실장은 ‘선수경력자의 취업 노하우’, 플랜비스포츠 윤대표는 ‘선수경력자의 현실과 취업’, 레저큐 문대표는 ‘레저 스타트업 창업 사례’ 로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미니 잡 콘서트 사전등록 신청 마감일자는 오는 4일 18:00까지이며 신청방법은 QR코드 또는 구글독스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등록된 참가자 중 선착순 50명에는 기념품을 증정한다.또한 사전 등록 신청자에는 경품 추첨권을 제공하는데 해당 추첨권을 통해 에어팟 2세대, 갤럭시핏, 영화관람권 등 다채로운 경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한편 미니 잡 콘서트 진로올림픽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2.03 17:40
연예

국가대표 선수트레이너 이현정 대표, 운동선수와 일반인에 맞는 트레이닝 진행

프로 운동선수들은 보다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신체발달을 추구하고 성적향상을 꾀한다. 일반인들 역시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좀 더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춘천 운동 전문센터 ‘바디앤라이프(Body&Life)’를 운영 중인 이현정 대표는 운동선수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닝을 각 상황에 맞도록 최적화 하여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여러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을 지도해 온 바 있으며 현재도 엘리트 체육인과 프로 운동선수들의 선수트레이닝을 진행 중인 이현정 대표는 ‘바디앤라이프’ 운영을 통해 이를 좀 더 체계화 하고 있는 인물로, 펜싱과 수영, 격투기, 배드민턴, 골프,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트레이닝 해오고 있는 만큼 분야에 따라 모두 다른 운동능력 조건도 모두 마스터하여 제공하고 있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이 대표가 진행하는 선수트레이닝은 개별 선수들의 경기실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하는 전문 트레이닝으로, 밸런스는 물론 파워와 민첩성,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 종목에 따라 최적화된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고 개인에 따른 신체적 장단점을 분석해 최적화하고 있다.일반인 대상으로는 필라테스와 요가, 바디웨이트, 타바타 트레이닝 등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체형교정이나 다이어트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식 트레이닝에 주력한다.현재 이현정 대표는 각 운동의 장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30여 종의 국제공인 자격과 국가자격을 갖추고 있는 운동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국체육학회와 한국웰니스학회의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논문을 바탕으로 한 운동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있다. 대학 및 외부 강연활동은 물론 개인PT, 그룹수업도 병행하면서 트레이닝 분야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이 대표는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것이 신체적인 건강이며 이에 대한 중요성을 많은 분들이 인식하며 트레이닝 신청자도 늘고 있다”며 “전문 운동선수와 일반인에 필요한 부분들은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이를 극대화하여 가장 도움이 되는 트레이닝 전문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5.31 14:29
연예

[리뷰IS]'복면가왕' 김동현, 피도 속이는 반전(종합)

피도 속인 반전이었다.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 동막골소녀와 맞서는 84대 가왕전이 펼쳐졌다.이날 개그우먼 이수지·가수 크리샤 츄·래퍼 MC 그리·배우 임형준 등 모두가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그중 아버지 김구라도 못 알아들은 김동현의 출연은 압권이었다.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야! 타! 산악오토바이와 정체가 오리무중 오리배. 울랄라세션과 아이유가 부른 '애타는 마음'을 선곡했다.유영석은 "오리배의 목소리가 살아있다. 비타민C 같다"고 했고 김현철은 "산악오토바이는 음악을 하는 사람인데 래퍼 같다. 랩이 나올 때 자신있게 하고 자연스러운 손동작이 눈에 띄었다. 오리배는 대단히 애교가 많은 목소리다. 목소리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애교가 많다"고 말했다.그 결과 61대 38로 야! 타! 산악오토바이의 승리.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오리배의 정체는 개그우먼 이수지로 밝혀졌다.두 번째 대결은 푸른 바다의 전설 세이렌와 간 때문이야 구미호. 두 사람은 '이집트 왕자' O.S.T이자 휘트니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가 부른 '웬 유 빌리브(When you believe)'를 열창했다.카이는 "구미호는 필리핀 가수 레아 살롱가 목소리가 연상됐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든다"며 "세이렌을 '복면가왕'에서 만날 수 있다는 건 영광이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세이렌은 뮤지컬계 디바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설운도는 "오늘 가왕이 힘들 것이다. 세이렌이 대항마다"고 분석했다.대결 결과 50대 49로 세이렌의 승리. 태연의 '파인(Fine)'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구미호의 정체는 크리샤 츄였다.세 번째 대결은 내 노래는 500점이야, 500원 뒷면과 엄마 가왕하게 500원만, 500원 앞면. 산울림의 '회상'을 불렀다.유영석은 "견고한 무게감으로 꽉 채워진 무대였다. 앞면은 리듬감으로 뒷면은 노랫말로 곡을 해석한다. 앞면은 힙합 그루브가 느껴졌고 뒷면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뒷면은 연기자다. 가사를 대사처럼 소화한다"고 말했고 카이는 "뒷면이 아이돌 같았다. 춤도 잘 추고 끼도 많은데 정체를 숨긴다"고 했다.결과 76대 23으로 앞면의 승리. 프라이머리의 '자니'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500원 뒷면의 정체는 김동현이었다.마지막 대결은 콕 던져버린다 배드민턴과 너는 슛슛슛 나는 훗훗훗 양궁.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불렀다.김호영은 "진짜 운동선수들 같은 피부색과 체격이다. 노래에 대한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한 사람이 부르듯 목소리가 비슷하다. 원곡이 발랄하다면 두 사람은 거친 수컷을 보는 듯 했다"고 말했다. 설운도는 "두 사람 모두 스카우트 하고 싶을 정도로 잘 한다"고 더했다.대결 결과 양궁이 60대 39로 승리했다.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배드민턴은 배우 임형준이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9.02 18:35
스포츠일반

[프리즘 ①] 핸드볼의 ‘레전드’ 윤경신

8일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체육대학원 2층. 윤경신의 모습은 한 눈에 띄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머리 두 개쯤 더 크기 때문이다. 지나가는 학생들이 그를 향해 꾸벅 인사를 했다. 눈에 존경의 눈빛이 가득 담겨 있었다. 윤경신은 "올해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오늘 새학기 시작이다. 떨린다"고 했다. 핸드볼 선수로 아직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그는 벌써 인생 2막을 준비중이다. -운동만 하다가 공부를 하니 힘든 점은 없나. "운동 선수라서 기초가 너무 없어 힘들었다. 올해부터는 강의도 하게 됐는데, 파워포인트 작성법 같은 것들을 알지 못했다. 지금이야 다 배웠지만, 기본 상식이 모자라 힘든 부분이 있다."-'핸드볼 코트의 마이클 조던'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은퇴 후 조던처럼 골프 등 다른 스포츠에 도전할 생각은 없나.. "골프는 취미로 쳐 봤는데, 적성에 안 맞는다. 다른 스포츠를 접할 때마다 핸드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동계스포츠 중 스키나 스노보드는 거의 몸치 수준이다. 운동신경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돈은 워낙 많이 벌어 돈 욕심은 없을 것 같다. "독일에서 뛴 13년간 수입을 합치면 50억 이상이다. 초봉은 1억 2000만원 가량 됐고, 연봉이 이후에도 꾸준히 3~4억 수준이었다. 여기에 광고·수당 등이 있었으니 수입은 남부럽지 않았다. 한국에 오면서 연봉은 1/4가량 깎였다. 요즘 '돈'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잘 쓰기 위해 읽고 있다. 아내가 광저우에서 사업을 한다. 은퇴 후 도울 예정이다."-올림픽만 5번 뛰었다. 친한 선수들도 많을 것 같다. "이용대(배드민턴)·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이운재(축구) 등과 친하다. 이규혁은 참 대단하다. 올림픽에서 여러번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기량을 계속 뽐낸다. 본받을 점이다. 이운재는 경희대 92학번 동창이다. 운재는 서울에서, 나는 수원에서 학교를 다녀 대학 때는 친하지 않았다. 석사 과정을 같이 밟으며 친해졌는데, 운재가 박사 과정에는 안들어왔다.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적응하면 술 한잔 해야겠다. 운재가 서울 원정 오면 응원해야겠다. 용대는 인성이 좋다. 생긴 것과 달리 순진하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보통 나쁜 물이 들기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 내가 어깨를 다쳤을 때, 용대는 팔꿈치 수술을 해서 함께 재활하며 친해졌다." Tip…윤경신 15문 15답1.다시 태어난다면=교사를 하고싶다. 2.좋아하는 여자 연예인=김태희. 연기를 예쁘게 한다. 얼굴도 예쁘고. 3.윤경신에게 이운재란?=친한 친구/ 운동의 동반자 4.자주 연락하는 운동선수=윤경민. 동생이니까. ㅋㅋㅋ 또 핸드볼 김태환(충남체육회) 5.함께 뛰면 믿음직한 선수=박중규(두산) 6.애창곡=무조건 7.좋아하는 운동 선수는=농구 양동근. 후배인데, 참 야무지게 잘 한다. 친한 화가 함영훈 작가가 소개해줬다. 8.기억에 남는 팬=독일 팬이 생각난다. 내 키만한 전신 브로마이드를 직접 만들어줬다. 그간 찍은 나의 사진들을 몸에 다 붙여서. 독일에서 은퇴할 때 그 브로마이드를 받고 정말 찡했다. 9.휴대폰 바탕화면=화가 함영훈 형이 그려준 나. 3m, 1.5m 크기 작품으로 함영훈 작가의 양재동 작업실에 있다. 10. 좌우명='언제나 최선을 다 하자'11. 가장 좋아하는 음식=회, 해산물.12. 최근 읽은 책='돈.' 돈을 버는 데 관한 책이라기보다는, 돈을 어떻게 유용하게 쓰느냐에 관한 책이다. 운동선수들이 사기를 많이 당한다면서 지인이 선물해줬다13. 최근 본 영화=극장에 안간다. 뒤에서 잘 안보인다는 얘기를 듣게 되니까.14. 최근 즐겨보는 TV 프로그램=1박2일15.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가져가고싶은 세 가지=보트, 컴퓨터, 음식 수원=온누리 기자 [nuri3@joongang.co.kr]사진=임현동 기자>>2편에서 계속▶[프리즘 ①] 핸드볼의 ‘레전드’ 윤경신▶[프리즘 ②] 웃겨주려 노력하는 남편 윤경신▶[프리즘 ③] 유쾌·상쾌한 남자 윤경신▶[프리즘 ④] 윤경신이 독일 떠나던날 무슨일이? 2011.03.10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